#하나.
예전에 한 인터뷰에서
그전에 김민설씨도 봤는데
아티스트는 확실히 다르다고 들었는데…나도.
밤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 미친 필력(?)이 뜬다. (직접 가사를 써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를 너무 사랑하는 가장 친한 친구는 제가 옆에 없으면 잠을 잘 수 없기 때문에 야근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며칠 전 글을 써서 돈을 벌고 싶으면 야근을 하고 싶은 유혹에 넘어가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지루합니다.
아침에 미친 쓰기 기술을 얻는 방법…거기 있나요?
웹소설 이한산 작가(현 의사)가 출근 전 아침에 두 시간씩 글을 쓴다고 하는데… 나도 빨리 이 경지에 도달하고 싶다.
#2.
딸에게 에릭 벤자민의 노래를 들려줬어요
가사 내용은 몰랐는데 그냥 소리가 좋아서 딸아이에게 틀어줬더니 좋다고 하더라고요.
오늘 아침 역시나 에릭 벤자민스가
제목이 유혈이라 미성년자에게 들려줄 수 있을까 살짝 걱정했는데 소리도 좋고 딸아이가 잘 들어줘서 들어달라고 했어요.
그는 나에게 모든 것을 말하고 나에게 제목을 주었다. 너무 잔인하지 않나요?
그러자 딸이 말했다. 내 뜻을 말하니 가사에 그대로 나왔다.
한국 노래 가사도 안 들려요. 소리가 좋으면 들어보세요. 가사가 아무리 좋아도 소리가 나쁘면 안 듣거든요.
어렸을 때 딸을 가르쳤습니다. (아이를 학원에 보내서 미안해서 가장 친한 친구와 집에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금은 딸이 가르쳐야 할 정도로 격차가 큽니다.
중학교 1학년은 시험을 보지 않습니다. 2학년 때부터 시험을 보느라 안 학원에 다니던 애들도 다니기 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돈은 돈이고 우리 아이들이 사립 대학에 가지 않고 공부를 잘했으면 좋겠어요. 모든 독자들의 꿈이겠죠?
꿈은 이루어진다!!! (응? 갑자기?)
어서, 딸 자랑 좀 그만해…
#삼.
처음 본 웹소설 작가의 책은 홍천기. 웹소설인 줄도 모르고 소설을 사서 읽고 또 읽었다.
그러다 네이버 웹소설을 본격적으로 읽게 된 작가는 ‘이재익’이라는 작가였다.
처음에는 잘 몰라서 오늘의 웹소설에서 무료 연재를 봤는데 너무 재밌어서 다 읽었다.
그때는 쿠키 굽는 법도 몰라서 돈을 내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음은 ‘정지인’ 작가. 나는 가지고있다 <7-Tage-Vertrag> 정말 즐겼다. ㅋ……
다른 작가들도 내 글을 읽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다.
그럴 때가 있었다
(에로라서가 아니라 영화제목을 그대로 쓴다고 제보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소설에서도 영화제목이 그대로 쓰인 걸 봤는데 왜 내 것만……. 나는 이해할 수 없었다.)
그때 한 작가가 저에게 장문의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신고와 탈의 방법도 알려주시고 위로도 해주시고 제 글도 다 읽어주신다고 하셔서 그날 화장실에서 몰래 울었습니다.
저 또한 다른 작가들에게 힘과 위로의 원천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물론 독자들에게. ^^
항상 감사합니다
소설 쓰듯 얘기했는데…. 내용이 길어졌네요.
지루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업로드 하겠습니다. (포스팅과 글쓰기를 중단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