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4/13 경제 뉴스 요약

23.4.12.(수.) 경제 뉴스

관악산시흥동 810세대 1,100세대의 변신

저층 주거지역인 서울 금천구 시흥동 810번지 일대는 신속한 통합계획을 통해 최대 35층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서울 신흥초등학교 인근 신흥동 810일대에 대한 신속통합재개발계획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 신흥초등학교 인근 시흥동 810번지 일원에 대한 신속통합재개발계획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대상지의 제1종 일반주거지역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격상되며 건물은 13층까지 올릴 수 있다. 재개발이 완료되면 현재 538가구가 1,1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서울시는 이번 신사업으로 모아타운, 공공재개발 등 주변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장하는 서울갭투자


성장하는 서울갭투자

서울아파트 갭투자(실거주 없는 아파트 매매·임대) 거래량이 올해 두 달 연속 200건을 돌파하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큰 폭의 매출 하락으로 전세와의 격차가 좁혀진 강동·송파구와 영클 투자자들의 빠른 매물이 쏟아진 노원구에서 갭투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아실에 따르면 11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갭 투자 거래량은 지난 12월(115건) 1월 203건, 2월 304건으로 각각 2배 가까이 늘었다. 2021년 2월(492건)보다는 줄었지만 가계대출 총액 규제 직후인 지난해 2월(138건)보다는 늘었다.

삼성전자 감산

삼성전자가 메모리반도체 감산 발표 이후 처음으로 열린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웨스턴디지털 등 반도체 기업 주가가 급등했다. 이들 메모리반도체 업체들의 주가 급등은 삼성전자의 감산 소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메모리반도체 가격은 소비 부진으로 급락세를 보였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분기 D램 평균판매단가(ASP)는 전분기 대비 20% 하락했고 낸드플래시도 10~15% 하락했다. 스마트폰과 대형 서버 수요는 줄고 공급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재고가 쌓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실적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반도체 감산에 나서면서 다른 반도체 업체들도 숨을 쉴 수 있었다는 평가다.

미국 인플레이션 기대치 상승이 5월 금리 인상에 부담


미국 인플레이션 기대치 상승이 5월 금리 인상에 부담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미국인들은 앞으로 인플레이션율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월 미국 소비자들의 1년 후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4.7%로 전월(4.2%)보다 0.5%포인트 올랐다. 물가상승률이 지금보다 1년 더 높아질 것이라고 소비자들이 예측한다는 뜻이다.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1년 만에 다시 오른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인플레이션이 쉽게 완화되지 않아 시장에서는 미 연준이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시장은 12일 발표되는 미국 3월 CPI에 주목하고 있다. 월스트리트는 3월 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2%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올해 80% 급등, 벌써 4000만원 육박

10개월 후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30,000를 넘어섰습니다. 한국에서는 4000만 원에 육박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긴축 종료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을 반영한 분석이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자산으로 여겨져 온 비트코인이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금의 대체재가 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11일 비트코인은 3만26달러에 거래됐다. 3만 달러를 회수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연준의 금리 인하가 조기에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과 12일 나올 예정인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에 급등했다.

한국은행 금리 또 동결

한국은행이 급격한 경기 위축에 이어 11일 두 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하면서 금리 인상 기조가 사실상 종식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3.5%로 동결했다. 소수 의견 없이 만장일치로 결정한 것이다. 2월에 이은 동결로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은 2021년 7월 회의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미국 등 주요국이 여전히 긴축 기조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한국이 선제적으로 금리 인상을 중단한 것은 한국 경제의 침체가 유난히 빠르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지난 2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6%로 낮췄지만 두 달도 안 돼 이 수치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최근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2%로 2월(4.8%)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3월(4.1%) 이후 가장 낮았다.